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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맥과 5개월을 함께한 후 느낀 점 맥북을 들인지도 5개월이 훌쩍 넘었다. 그 전까지는 뭔가 허세(?)때문에 구입한 친구들이 쓰는 노트북으로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었다. 지난 기억을 돌이켜보면 학교 캠퍼스에서도, 그리고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도 수 많은 맥북을 볼 수 있었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그 중 2/3 정도에는 익숙한 윈도우 화면이 구동되고 있었다. '비싼 맥북도 역시 윈도우머신일뿐이구나.'란 나름의 성급한 결론을 내고 맥은 나의 wishlist에서 지워졌다.(사실 금전적 이유가 더 컸지만.) 그렇게 윈도우 기반 노트북으로 잘 살고있던 와중에 예상치 못한 뽐뿌를 마주하게 됐다. 문제의 발단은 일주일에 한번씩 가던 기타강습 선생님의 책상 위에 올려져있던 맥북 프로이다. 15인치 레티나 모델이었는데 높은 해상도와 쨍한 화면, 그리고 윈도우 .. 2015. 12. 20.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 제주도 가족여행 사진정리(15.06.14~16) 아직 본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던 지난 6월, 취업도 했겠다 가족에게 뭔가 직장인으로서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었고 가족여행을 제안했다. 입사 1년차라 쥐뿔도 없는 연차휴가를 이틀 써서 '경비를 모두 대겠노라'고 선언했다. 사실, 입사 후 제대로 된 물질적 효도를 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었다. 13년만에 가보는 제주도라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으시는 어머니. 내가 외고에 합격하여 가족 모두가 기분을 내고자 제주도를 다녀온게 2002년이다. 그간 사는게 힘들고 바쁘다는 구실로 이후에는 제대로 된 가족여행을 가보지 못했다고 하셨다. 그간의 부모님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감사드린다는 의미로 좁 급하게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시점에서 이미 4개월이 훌쩍 지났지만 너무나 좋았기에 잊을.. 2015. 11. 1.
iOS7 탈옥을 기다리며 끄적거려본 탈옥에 대한 생각 나는 아이폰5와 아이패드미니를 모두 iOS 6.1.2에서 탈옥한 상태로 이용중이다. 두 기기 모두 올해 중고로 구입했는데, 이 버전(6.1.2)의 것을 구하려고 밤낮으로 온갖 중고장터를 '눈팅'하며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얼마 전에 iOS7이라는 메이저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난 아직 6에서 움직이지 못한다. 익히 알고 있듯이, 현재 iOS7 탈옥은 나오지 않았고, 호기심에 iOS7으로 업데이트 해버리면 원래 쓰던 iOS6로의 롤백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나와 탈옥과의 첫 만남은 '아이팟터치 1세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군입대 1년 전인 2007년에 용산 지하상가에서 약 30만원 돈(기억이 가물가물..)으로 현금 박치기해서 구입 후 한 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감히 동시대의 모든 기기를 비교대상으.. 2013. 10. 4.
쏘맥과 병맥이 부른 숙취의 승화, Hate Song 기타 커버 며칠 전에 새 앨범을 발매한 영국 웨일즈 출신 밴드 Attack! Attack!의 곡, Hate Song. 늘 느낌표("!") 하나 빼면 밴드명이 똑같은 미국의 유명 메탈코어 밴드 Attack Attack! 때문에 뭔가 가려지는 듯 한 밴드이지만, 개인적으로 난 느낌표가 2개 있는 Attack! Attack!이 더 좋다. 어쨌든, 어제 친구와 술 한잔하고 눈을 뜨니 머리가 깨질 것 같고, 몸이 늘어져서 괜시리 신나는 곡을 듣고, 연주하고 싶어졌다. 아이폰4s에 Apogee Jam을 물려서 녹음했다. 불과 6~7년 전만 해도 60만원짜리 POD XT LIVE 같은 무거운 쇳덩이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시퀀서 공부하면서 낑낑댔는데, 이제는 세상이 좋아져서 항상 갖고 다니는 전화기 똥구녕에 케이블 하나만 꽂아주.. 2013. 4. 20.
서강대교 위에서 허구언날 티격태격 세비만 축내는 이들이 가득한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며. 괜히 추운데 달밤조깅한답시고 혼자 청승떨다가 강바람 직격탄 맞고 콧물만 줄줄줄. Cortex Camera 어플 사용. 그 외 무보정. 야간의 모자란 광량으로 인한 노이즈는 어쩔 수 없지만, 많이 아끼는 나의 뽀에스.... 2013. 3. 24.
아이폰4 16G 예약 73차, 개통일 나옴♡ 쇼 공식블로그에 드디어 공지가 떴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녀석을 드디어 손에 넣을 수 있게 되다니... 오랫동안 추가공지가 없어서 물량공급에 큰 차질이 생겼나 싶었는데, 다시 또 왕창 개통차수가 뜨는 걸 보니 그렇지도 않나보다. 16기가 73차 신청동기(?) 여러분, 인고의 시간 끝에 드디어 우리도....ㅠㅜㅋㅋㅋ 뭐, 아직 내 손에 없으니 설레발이지만, 그래도 공지에 차수가 떴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아래는 공식블로그 원문 내용. show 홈페이지의 발송/개통 안내는 여기를 클릭. 아이폰4 11/6일(토) 개통 차수 추가 및 11/8~9일 개통차수 안내 "시즌2로 가입 하시면 아이폰 4를 가장 빨리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미 공지 드린 11월6일(토) 개통 차수에 대한 수정 안내 및 1.. 2010. 11. 5.
아이팟터치와 함께 하는 미투데이 *_* 얼마전부터 계속하여 급격하게 우리 삶을 파고들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SNS라고 줄여서 일컫는 Social Network Service. 많은 사람들이 예전부터 이용해온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기술이 발전하여 급기야 단문으로 자신의 삶을 언제 어디서나 생중계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 수단으로는 트위터와 미투데이가 대표적이다. 트위터는 외산(?)서비스라서 그런지 약간의 거부감이 느껴져서 좀 끄적대다가 치웠고, 미투데이가 정말 재밌다. 내가 이 서비스에 푹 빠진 이유는 바로 아이팟터치로 언제 어디서나 미투데이 어플을 통해 뻘소리를 끄적거릴 수 있다는 것. 와이파이를 통해 글과 사진을 올릴 수 있는데, 이렇게 모바일로 이용시에는 위치까지 저장할 수 있다... 2010.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