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엠씨스퀘어'의 보상기록(2012년 3월)'모바일 엠씨스퀘어'의 보상기록(2012년 3월)
Posted at 2012/04/02 19:35 | Posted in 임시창고 포스팅 최근 업데이트 '12.04.02 19:40
방문자들께 현재 시점에서 드리는 말씀.('12.03.27 00:01)
아래의 본문은 반말투로 작성되었으나, 현재 이 블로그 포스팅과 관련하여 방문자분들께 직접적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기 위해 어투를 바꾸니 양해바랍니다.
일단, 모바일 엠씨스퀘어 담당자가 비밀댓글로 처음으로 제게 직접 이번 사건에 대한 사과를 전했습니다. 비밀댓글로 되어 있기에 다른 분들께 비밀댓글 상의 모든 내용을 제멋대로 공개하는 것은 옳지 않은듯 해서 중요한 내용과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담당자는 내일 오전('12/03/27)중에 1차 보상대상자에 대한 리딤코드 배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세부절차는 회사내부사안이기 때문에 직접적 공개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한 다른 분들께서 걱정하시듯이, '버전 업데이트 시 마다 발행되는 무료리딤코드 50개'만 사용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확실히 했습니다. 아마 회사 차원에서 비용을 들여 '진정한 보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점이 맞다면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눈 가리고 아웅'식의 보상은 아닐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객관적 증빙자료를 회사가 제시한 보상기간 내에 제출하면 제가 단정짓기는 그렇지만 확실히 보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이 글을 처음 보시는 기존 어플 구매자 분들께서는 속히 공식블로그의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절차에 따라 보상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고민하는 다른 문제는 '이 포스팅 자체의 유지여부' 입니다. 다들 아시듯이 제가 굉장히 공들여서 며칠동안 작성했고, 격앙된 어투와 비꼬기로 회사 관계자들이 적잖이 언짢을 내용 또한 더러 있습니다. 그것들이 사실이든 아니든 말이죠. 저는 사실만을 썼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회사에 알게모르게 타격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제 블로그로 유입되는 대부분의 키워드가 '엠씨스퀘어'와 관련된 것이고, 실제로 앱스토어의 매출순위 하락에 이 블로그 포스팅이 어느 정도 일조했다고 추정됩니다.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것도 사실이고, 여타 문제도 있으나 제가 이 글을 통해 그 치부를 만천하에 너무 적나라하게 공개함으로써 회생을 위해 노력하는 회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게 제 입장에서는 좀 껄끄럽습니다. 여러가지 재무정보와 기타 제가 적시한 정보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검색 후에 열람 가능한데, 제가 그 '아픈'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고 일종의 조롱을 하고 있으니 제 기분이 좋다면 이상하겠죠.
저는 현재의 보상 진행상황을 보고, 이 포스팅 내용의 많은 부분을 삭제할 생각입니다. 꽤나 공들인 포스팅이기에 이런 결정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굳이 이 글을 계속 남겨두어 회사의 앞길을 막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삭제'라는 표현 보다는 '비공개'라는게 더 정확하겠습니다. 차후에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다시금 글의 내용을 원상복구해서 이번 사태를 지금과 같이 만천하에 공개하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대충 살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는 어떠한 광고수익도 창출하지 않으며 순수하게 제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끄적대는 곳입니다. 되려 이번 포스팅으로 지나친 외부 트래픽이 유입되어 생각처럼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다시 조용했던(?) 저의 소소한 공간으로 돌아가는 것이 제게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쯤 아래 내용을 수정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삭제하면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란 소리도 들을 것 같고, 참 애매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오엠씨가 제게 직접적인 컨택을 한 것은 공식블로그 담당자의 비밀댓글 하나가 전부입니다.
공개적인 독설로 어떤 대상에 상처를 주고 조롱을 하게 된 이번 사건은 제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어떠한 금전적 이익도 없었지만, 그냥 '4만명의 기존구매자 보상에 일조했다'는 나름의 뿌듯함과 더불어 인터넷 상의 글 하나가 얼마나 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알게 해주었습니다.
제 글로 인해 '정신을 차렸다(?)'는 엠씨스퀘어 담당자 분께 감사드리며, 저와 다른 분들이 더 이상 보상 진행상황에 신경쓰지 않도록 많이 오픈해서 공식블로그에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간 댓글을 통해 많은 의견을 나눠주신 방문자 분들께도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며, 개인적으로도 지난 한 달동안 많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래에 이어지는 장황한 포스팅 내용은 제가 생각하는 적절한 때에 편집해서 필요한 부분만 제외하고 비공개처리 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얼마든지 댓글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4.02 19:00를 기해서 아래에 제가 기존에 작성했던 장황한 이번 사건관련 내용 블로그 포스팅의 주요 내용을 거의 모두 삭제했습니다. 이 글을 처음 보시는 신규 방문자들께서는 참고하시길 부탁드리며, 이후에 있을지 모르는 흡사한 어플리케이션 관련 분쟁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주요 내용만 시간순서에 따라 간략히 요약해 놓았습니다.
별 다른 변수가 없는 한, 이 포스팅 내용은 지금 시간을 이후로 더 이상 수정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제가 원 글을 작성한게 지난 3월 2일이니 오늘(04/02)부로 딱 한 달이 되는 날입니다. 다른 분들에 대한 보상절차도 속히 완료되어 이 포스팅 또한 빨리 잊혀지길 기대합니다 :)
▣ 사건의 발생 및 보상 개요 ▣
'12.03.02)
① 엠씨스퀘어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주)지오엠씨가 iOS와 Android 시장에서 기존의 공식 어플리케이션 제작사 "MCLICKPLUS"를 "망고앱스"로 바꾸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② 충분한 사전공지 없이 AppStore에서 MCLICKPLUS가 제작했던 기존의 어플리케이션을 흔적도 없이 AppStore에서 내렸다. ∴ 기구매자는 다시 어플을 다운로드를 하고 싶어도 다시 할 수 없었다.
③ AppStore에서 '엠씨스퀘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내가 구매했던 어플은 흔적도 없고, 처음 보는(?) 어플이 등장한다.
④ 기구매자에 대한 보상판매 차원에서 한정기간(3/2~3/11)동안 50% 할인 판매를 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신규 구매자 또한 같은 가격에 구매가능했으며, 말그대로 조삼모사.
'12.03.14)
이 포스팅에 있었던 분노의 원글이 한 인터넷 언론매체를 통해 기사화되었다.
[컨슈머타임즈, 2012-03-14] ‘엠씨스퀘어’ 앱 사후서비스 엉망…이럴 수 있나
'12.03.15)
회사측이 기존의 입장을 바꾸어 '기존구매자들에게 새로이 출시된 어플리케이션을 무상교환해주겠다'는 새로운 보상안을 제시.
권리를 다시금 쟁취했다!
'12.04.02)
(주)지오엠씨와 망고앱스 등 이번 사건과 관련된 여러 회사의 지나친 이미지 실추 등 염려되어 포스팅의 작성자인 내가 기존에 작성된 포스팅의 대부분을 전면 삭제 및 현재와 같이 수정하였다. 나는 현재 보상을 받았으며, 다른 기존 어플 구매자들에 대해서도 보상절차에 따라 보상이 계속적으로 진행중이다.
▶ 모바일 엠씨스퀘어 공식 블로그 : http://mcsquare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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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2/02/20 19:03 | Posted in Music/Dance아마 트랜스 쪽 듣는 분들은 오래전부터 알고 계실듯. 개인적으론 현재의 david guetta같은 거대 뮤지션보다 장차 더 큰 인물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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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2/02/16 01:31 | Posted in Miscellanies/한량, 2010~아마 평생을 가도 잊지 못할 끔찍한 밤이었다. 다신 이런 경험을 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내가 하기 싫다고 안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마냥 두렵다.
왜 이제야 해보는 걸까. 예전에는 군복무 중이어서 하지 못했던 그 일을 이제와서 직접 해보니 정말 끔찍하다. 혼자 살다보니 자꾸 쓸데없는 청승만 늘어가는 것 같기도...
'청승'이라고 치부하기엔 참 아팠다. 이래서 인간은 홀로 살면, 홀로 있으면 안되는가 싶기도 하다. 내가 선택한 길이고, 내가 감수한 리스크인데 바보같이 난 참 쿨하지 못하다.
쿨하지 못해 미안하다. 애써 쿨한 척 하려하지만 쿨하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10일 후 또 의미없이 지나가는 올해 시험이 끝나면 나머지 것들도 어서 정리해야겠다. 그렇게 의미없이 쳐박아두었던 모든 것들이 모두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괴물이 되어버린 것 같다.
공부도 공부이지만, 인생은 여러모로 참 쓰라리다. 오버스럽게 '내 인생만 쓰라리다'라고 하진 않겠다. 누군가는 이 추운 밤 머물 곳조차 찾지 못해서 아파하고 있을텐데, 난 따뜻한 방안에서 가슴이 아프다고 여기에 징징대고 있다.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이 현실에도 은근히 잘 맞는듯. 등따시고 배부르니 난 그저 이런 것에 아파하고 괴로워한다. 더 높은 차원의 갖고싶은 그 어떤 것을 갈망하면서. 여튼, 귀를 닫고, 앞만 보고 달리면 참 별 것 아닐 것 같은 일들이 결국은 그렇지 못하다, 내겐.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이미 성숙해진 자들이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 못하듯이 내뱉는 위로 아닌 위로요, 궤변이다. 성숙해졌는데 되돌이켜 보면 아팠던 기억이 더러 있었던 것이지, 성숙해지기위해 아파야하는 것은 아니니깐.
화제를 돌려서, 내가 스스로 연장했...다기엔 비루하지만, 놓아버린 이번 시험. 이런저런 핑계도 많지만 결국 그 문제는 옆에서 다른 선택을 부추기는 친구도, 혀를 끌끌차는 친구도, 시간을 공유한 타인도 아닌 바로 '나'. 그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하지만, 방황은 이따금씩 할 지언정 포기는 안하련다.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직은 이른 것 같다. 내 나이 스물여섯, '올 때는 순서 있어도, 갈 때는 순서없다'는 재수없는 말이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대한민국 남성 평균 수명을 따져봐도 그렇게 빠듯한 시간은 아니다. 남들보다 좀 늦을 수도 있고, 결국 지쳐서 완전히 포기할 수도 있지만 그걸 '인생의 낙오'라고 하기엔 수 많은 선택의 길이 열려있지 않나. 이것도 결국 수틀리면 빠져나갈 구실을 만들기위한 치졸한 자기위안인가.
대단한 감투를 쓰고 싶지도 않고, 가끔은 그냥 좋아하는 음악이나 원없이 듣고 기타줄이나 튕기며 한량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내가 던져진 이 현실은 내가 무언가에 도전하기를 원하고, 난 그 도전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난 잡기에 능...하지는 않아도 살아오면서 비슷한 소리를 여러번 들었다. 물론, 모두가 감탄할만큼 뛰어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냥 언젠가는, 내가 훗날 무슨 일을 어디서 누군가와 하고 있든, 그 소소한 잡기들이 좋은 방향으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다. 이 '근자감'은 오만함이라기 보다는 내가 가슴속에 늘 품고 있는 낙관적인 미래관의 발로이다. 가끔 pessimist인척 하게 되지만, 그건 단지 내가 상황과 감정에 많이 휘둘리기 때문인듯.
근래에 다시 신앙생활을 하면서 여러 기도도 하게 된다. 수 많은 가톨릭 신자중 한 사람으로서 일종의 소명의식도 갖고 있다. '선교의지'와 같은 종교적 색채가 짙은 것이라기보다는, '나'라는 하찮은 그릇이 내가 가질 직업이나 여러 활동을 통해 이 세상과 사회, 국가를 보다 옳은 방향으로 인도하는 하나의 톱니바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되어야 한다는 굳은 믿음, 이런 것이 항상 마음 속에 있다.
좋아하는 밴드 Chevelle의 앨범 중 하나는 'Wonder What's Next'다. 내가 나 스스로를 밀어넣어버린 쳇바퀴같은 수험생활의 굴레 안에서 난 매너리즘에 빠져 'Wonder What's Next'의 의미를 잃어버렸던 것 같다. 내게 항상 내일 할 일은 '늘 똑같은 그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기'였으니깐. 결국 그것도 제대로 못했기에 이렇게 되긴했지만.
지금 당장은, 앞으로 얼마간은, 미래를 궁금해하기 보다는 지나간 순간을 곱씹으며 암기사항을 자꾸만 까먹는 나를 타박해야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 '과거지향적 활동'이 모여서 어떤 식으로든 '미래의 꽃'을 피우리라 믿는다. 그것이 '합격증'이라면 참 좋겠지만,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내가 선택한 이 텁텁한 수험생활은 앞으로 살아갈 내 삶의 훌륭한 자양분이 되리라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난 항상 도전적인 삶을 살았다. 실패보다는 성공이 월등히 많아서 그간 높은 자존감을 갖고 있었는데, 지난 1년의 생활과 내가 마주한 지금의 실패를 되돌아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홀로서기'란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를, 그리고 그것을 해낸 이들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내 인생에서 가장 우울하다고 손꼽을 정도의 어두운 터널 속을 홀로 걷고 있지만, 함께 웃어주는 친구들과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있기에 염치없지만, 올해 한번 더 달려보기로 다짐한다.
지난 1년의 시원찮았던 수험생활에서 비롯된 아픔과 여타 다른 관계의 시련. 얼굴만 웃는 것이 아닌, 마음이 웃을 수 있는 바로 그 날이 꼭 다시 오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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