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y Joel1 Green Day -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약 7분에 이르는 긴 뮤직비디오, 그리고 끝나고 난 후의 긴 여운. 내 가슴 속에 깊게 흔적을 남긴 뮤직비디오 중의 하나, Green Day의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얼마전에 생각난건데, 2006년 대학교 밴드 공연 때도 손수 무대위에 올렸던 곡이기도 하다. 물론 생각해보면 연주자체는 좀 별로였긴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다른 사람들에게 라이브로 허접하나마 들려줄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했다. 뮤직비디오가 좀 길어도 볼만하다. 여자친구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그녀에게 알리지 않고 해외파병을 자원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 일종의 반전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입대전에 뮤직비디오를 보며 괜시리 뭉클했던 기억이 난다. 가사도 눈물겹다. 쉬운데 머릿속에서 반복된다. 참 잘.. 2010.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