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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rock

Dead By Sunrise - Out of Ashes

by hyperblue 2010. 1. 29.



밴드로고에서 팍팍 꽂히는 Linkin Park 냄새. 음악속의 갖가지 샘플링과 신디사이저 사운드에서 느껴지는 Orgy의 냄새. 그렇다. Dead By Sunrise(이하, DBS)는 린킨파크의 보컬 Chester Bennington과 그룹 Orgy의 기타리스트 Amir Derakh, Ryan Shuck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이다. Amir와 Ryan은 또 다른 프로젝트 그룹 Julien-K의 멤버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니 난 Julien-K에 대한 포스팅도 오래전에 했었다. 그게 2006년, 대학교 1학년 때인데 이들의 앨범이 나온것은 작년인 2009년. 정규앨범이 나올 때 까지 무려 약3년이 걸렸다.

Julien-K는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Dead By Sunrise는 음악적으로는 포스트그런지 쪽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체스터의 독특한 보컬과 강력한 기타리프가 기본이며, 이들만의 특징은 바로 신디사이저 등의 적극적인 전자음 활용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전자음은 바로 그룹 Orgy, Julien-K의 두 멤버 Amir와 Ryan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근데 밴드 Orgy가 들려줬던 것보다는 좀 스무드한것이 차별화된다. 세월이 흘러서일까.

DBS의 데뷔앨범, Out of Ashes에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가득한 발라드 곡들도 포함되어 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체스터와 라이언, 아미르 셋의 음악적 실험이라고 보면 된다. 체스터는 오래전부터 이들과 친분을 유지해왔는데,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음악적 시도를 이 앨범을 통해서 표현했다.

첫번째 타이틀곡, Crawl Back In은 차트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체스터의 시원한 보컬과 약간 복고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곡. 시작 부분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인 발라드 Let Down 또한 괜찮은 반응을 얻었다.

Dead By Sunrise - Out of Ashes

(Release : October 13, 2009)

Tracklisting
cf.) 빨간색은 내가 좋아하는 곡들
1. Fire
2. Crawl Back In
3. Too Late
4. Inside of Me
5. Let Down
6. Give Me Your Name
7. My Suffering
8. Condemned
9. Into You
10. End of the World
11. Walking in Circles
12. In the Darkness

첫번째 타이틀곡, Crawl Back In.

Dead By Sunrise - Crawl Back In

 
발라드 넘버, Let Down.

Dead By Sunrise - Let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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